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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교향악단, 제200회 정기연주회 ‘쇼스타코비치’ 개최

- 쿠세비츠키의 콘트라베이스 협주곡과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 공연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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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립교향악단 제200회 정기연주회 ‘쇼스타코비치’가 14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이번 정기연주회의 객원 지휘는 한국 최초의 여성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잘 알려진 김경희 숙명여대 교수가 맡으며, 공연을 통해 쿠세비츠키의 콘트라베이스 협주곡과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을 들려줄 예정이다.

김경희 지휘자는 숙명여대 작곡과, 베를린 국립음대 오케스트라 지휘과를 졸업한 후 과천시립교향악단과 전주시립교향악단 상임 지휘자를 역임했고,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부산시향, 대전시향, 러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경험이 있다.

쿠세비츠키의 콘트라베이스 협주곡은 영국 최고의 오케스트라인 런던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단원인 협연자 임채문이 맡는다. 그는 안톤 루빈스타인 콩쿠르 준우승, 미국 브루클린 심포니 협주곡 콩쿠르와 쾰른 음대 비올라&베이스 콩쿠르에서 입상, 바덴바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가 지정하는 특별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공연의 부제인 쇼스타코비치는 소련의 작곡가로, 그가 쓴 15곡의 교향곡 중 이날 연주되는 5번 교향곡이 가장 유명하다. 곡이 발표된 당시에 청중들의 기립박수를 40분이나 받았을 정도로 매우 박진감 있고 화려한 곡이다.

정기연주회 예매는 현재 티켓링크(1588-7890)에서 진행 중이고, 잔여석에 한해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문의는 포항시 문화예술과(054-270-5482)로 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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