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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 치매 어르신과 보호자 `원예 치유 프로그램`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03월 20일
↑↑ 18일 포항시남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원예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찍고 있다.
ⓒ CBN뉴스 - 포항
[cbn뉴스=이재영 기자]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인지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치매 어르신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19일부터 원예 치유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원예 치유 프로그램은 사회적기업 체험농장, 비영리 민간단체 등 지역 내 기관과 연계해 센터 내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기억나누미 텃밭과 실내 원예 치유 프로그램, 기억나누미 장미 화단이 있다.

산림치유지도사, 도시농업관리사 등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미 화단 모종 심기로 시작해 ▲재배 교육 ▲수확물을 활용한 꽃차 만들기 ▲제철 요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어르신은 “오랜 도시 생활로 가까운 곳에서 텃밭을 보기가 힘들었는데 오랜만에 직접 채소를 심고 가꾸는 활동을 하니 설레고 기대된다”며 “직접 재배한 수확물로 요리도 한다고 하니 열심히 키워야겠다”고 말했다.

이분남 건강관리과장은 “원예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성취감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인지 강화와 정서적 지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054-270-8901)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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