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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새로운 신라천년의 새 창을 열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6월 20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세계 속의 문화예술도시 한국 문화의 본류라 할 수 있는 경주시(시장 최양식 )는 최근 관광객 2천만시대에 부응하고자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활용,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선두적으로 나서고 있다.

민선 6기 경주시는 글로벌문화융성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난해는 ‘이스탄불인 경주 2014’행사를 통해 동서문명의 역사문화를 제공하였고 우수한 숙박 및 관광인프라를 바탕으로 문광부 주관 ‘국제회의도시’로 선정되어(전국 11개 도시) 컨벤션과 MICE 산업의 중심도시로 기반을 구축하였다.

↑↑ 화백컨벤션 센터
ⓒ CBN 뉴스
-경주 국제회의도시 선정, 한국 MICE산업 중심메카 경주 하이코-

또한 지난 3월에 개장한 국제회의 중심 메카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가 개관되어 지구촌 물 올림픽인 ’제7차 세계 물 포럼‘이 세계 각국의 35천여 명이 경주를 찾아 한국 속의 신라문화 체험과 하수급속처리 특허공법에 세계 물 전문가들의 집중적인 관심과 더불어 물의 도시 경주에 감탄을 자아냈다. 국토연구원 조사에 의하면 이번 물 포럼은 역대 행사보다 알차고 많은 인파가 몰려 약 2,600여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울러 본 행사의 중심, 경주 하이코는 개장된 지 3개월 남짓 ‘세계 물의 날 행사’ 등 100여건에 12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찾았거나 앞으로 방문할 계획에 있어 ‘굴뚝 없는 황금산업’을 체감하고 있다

↑↑ kbo야구대회
ⓒ CBN 뉴스
-야구, 축구 만능 스포츠 명품 도시 경주가 뜬다.-
 
경주시는 스포츠 명품도시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경주의 봄을 가로지는 전 세계 마라톤 동호인들의 열띤 경쟁인 ‘제24회 경주 벚꽃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경주의 스포츠는 계속 진행형이다. 국제적인 행사와 지역의 각종 문화축제 이벤트가 어느 도시 보다도 많이 열리며 여기에 축구를 비롯한 태권도, 야구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대회도 문화행사 못지않게 지역경기 활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KBO총재배 여자․유소년 야구대회 및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은 여름 비수기철 경주경제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축구장, 야구장 등 많은 체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겨울철이면 각급 학교, 클럽, 학원 등에서 축구, 야구, 태권도 등 동계 훈련적정지로 널리 알려져 많은 체육 동호인들이 경주를 찾아 보문단지 일대의 숙박, 식당 등에는 훈련선수들로 자리가 없을 정도이다.

또한 최양식 시장은 신라천년 수도이며 민족문화의 본향인 경주의 정체성 회복과 함께, 화려했던 신라문화의 정수인 왕궁을 새롭게 복원하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발굴·복원 원년으로 정하고 지난해 12월 개토제를 시작으로 2025년을 완공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중국 양주 최치원 기념관
ⓒ CBN 뉴스
-천년 신라 문화의 정체성 확립, 실크로드경주2015 행사 개봉박두-

올 가을 경주에서는 동서양이 어우러지는 찬란한 문화 대향연이 펼쳐진다. 바로 ‘실크로드경주2015’ 행사이다. 오는 8월 21일부터 10월 18일(59일간) 까지 전세계 40여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유라시아 문화특급’ 이라는 주제로 찬란한 황금문화를 재조명하는 ‘황금의 나라 신라’, ‘실크로드 문화의 어울림 마당’, ‘연계행사’ 등 4개 분야에서 25여개의 다양한 문화의 향연이 펼쳐진다.

또한 혜초의 왕오천축국전, 신라오기열무, 실크로드 역사․문화관, 경주타워 조명․영상쇼, 실크로드 바자르(전통茶, 공예, 음식, 인형극, 공연 등), 실크로드 포럼, 실크로드 문화상 시상, 실크로드 소리길·퍼레이드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최치원과 신라오기’ 뮤지컬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최치원과 신라오기’ 뮤지컬은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새로운 한류문화 개척을 선도하는 등 전 세계에 감동의 드라마를 선사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치원 인문기념관 건립과 한중우호 공원 조성 용역을 진행 중으로 최치원의 삶을 재조명하고 ‘2016년 중국인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인문한류아이콘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변화 등 새로운 한류문화브랜드 발굴로 경주가 글로벌문화융성 도시의 새장을 열 것으로 기대해 본다.

실크로드경주2015에 앞서 오는 7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96일간 국립경주박물관(특별전시관)에서 ‘황금의 나라, 신라’라는 주제로 국보 제83호인 금동반가사유상 등 100 점의 전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역사유적 도시 경주는 관광단지 시설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우리고 있다.
먼저 문광부가 주관한 2015년 관광특구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70년대 화려한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재현한다. 상사업비 7억 원으로 보문단지 대표적 포토존인 ‘물레방아광장’ 주변과 미국 CNN지역소개 인터넷사이트에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장소로 선정된 ‘보문정’ 주변, 그리고 보문호와 연계한 달빛 걷기코스로 유명한 ‘보문 호반길’ 등을 재정비 하여 세계한상대회 등 국제적인 행사를 앞두고 경주 대표 관광지인 보문을 새롭게 정비한다.

최양식 시장은 “새로운 한류문화 개척을 선도하는 경주시는 신라탐방길 조성을 위해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탐방로를 조성하여 관광객 볼거리 제공과 편의시설 확충 및 관광단지 재정비로 관광객 편의증진과 에 힘쓰고 있다며”, “또 스포츠 명품 도시라는 이름에 걸 맞는 여러 스포츠 행사도 꾸준히 유치하여 대한민국 대표 실크로드 브랜드화를 통한 한류문화의 위상이 지속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 -경주시.포항시 상생발전 협력 교류협약(오른쪽 최양식 경주시장, 왼쪽 이강덕 포항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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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산강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경주․포항 상생발전-

경주시는 물을 이용한 지자체간 새로운 협업 모델을 창조한다.
역사적 오랜 세월 동안 경주시와 포항시를 가로지르는 친수공간이자 양 도시의 젖줄인 형산강을 근원으로 한국 역사 문화의 메카 경주와 환동해 과학발전 중심도시 포항 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상생발전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성장동력의 청신호의 켰다.
이는 역사문화도시인 경주와 산업도시인 포항이 경제․행정․관광․산업 등 전분야에 걸쳐 동반성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 원자력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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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해연센터 경주유치-

특히 원자력산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인 원전해체연구센터 경주유치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원전의 전주기 시설이 갖추어진 준비된 지역, 경주에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대정부 건의와 연관 기업유치 등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정기적인 행정정례회 개최와 관광활성화를 위해 홍보책자 공동발간, 해외 공동마케팅, 투어코스 공동개발 등 실무적인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으며 두 도시의 풍부한 문화와 산업자원을 바탕으로 공동발전의 새로운 물꼬를 터고 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5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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