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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을 잡아야 나라가 산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12일
↑↑ 포항북부경찰서 교통관리계 김대혁 순경
ⓒ CBN뉴스 - 포항
[포항북부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김대혁]= 현대인에게 가정의 의미는 무엇일까?

아마도 사회라는 전쟁터에서 돌아와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 위한 중요한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한 쉼터가 무너진다면? 출근을 해서도 업무에 집중할 수 없으며 이것이 곧 사회전체의 생산력 저하로 이어진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말이 예로부터 전해오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을 것이다.

가정폭력은 가정뿐만이 아니라 거시적으로 보면 사회의 발전을 저해하는 중범죄로 취급해야 한다. 가정폭력현장에 신고출동을 나가보면 아직까지 가정폭력을 개인가정사로 보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또한 가정의 평화나 체면, 아이들 문제로 인해 피해자들의 처벌요구나 피해에 대한 대처가 미온적인 경우가 있어 경찰의 개입에 대해서 반발하기도 한다.

가정사의 문제이기 때문에 다른 일반형사범과는 접근을 조금은 다르게 해야하면 중한 사안인가에 관해 현장경찰관의 세심한 판단이 더욱 요구되어진다.

가정폭력신고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간간이 살인과 같은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기 때문에 발생을 막는 것은 경찰에서 하기 힘들지라도 일단 신고를 위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할 것이다.

아이을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없다면 그 나라의 미래는 어둡다고 할 수 있다.

부모의 폭력이나 범죄성 있는 행위로 성장과정에서 비뚤어지지 않도록 부모의 처벌이 필요하다면 처벌을 강력하게 하고 상담이 필요하면 상담을 통해 상처를 봉합할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피해자의 지원에 대한 여러 가지의 제도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홍보가 부족하여 피해자들이 고통을 겪는 상황이 많은데 신고출동시 적극적인 홍보로 더 많은 사람들이 필요할 때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가정폭력으로 더 큰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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